현재 결혼 12년차 13살 10살 딸둘맘인대요 !

결혼생활하며 독박육아, 집안일도 혼자 다했고, 시댁에서 맘에 안들다는 소리도, 시댁식구10명넘는 앞에서 혼난적도 있을정도로 다들 그렇게 사는거다 생각하며 결혼10년차를 버텼습니다 !

그쯤 시어머니가 아프시다며 밤12시쯤 평창으로 오라하셔서 술안먹은 사람이 저밖에 없었기에 아이둘 재워놓고 강원도 응급실까지 갔는대 어머님이 여기서 입원하면 너희들 오기 힘들다며 저희집으로 그새벽에 오시면서 꾀병이구나 느꼈죠.

이렇게 아프다고 밤마다 전화에 죽어야지 하면서 울면서 전화도 계속 하셨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확인 했으나 아프신곳없는대도 계속 그러셔서 그때 시댁때문에 못살겠다 생각해서 이혼을 생각 하곤 했습니다

그러고 작년에 코로나에 확진되며 벌레 쳐다보듯 보고, 안방에 있었으나, 단한끼도 제대로 된 식사를 주지 않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자기는 슈퍼 면역자라며 자랑스럽게 통화 하더군요 ! 너무 배고파서 신랑이 나간사이 아이들에게 방에 들어가라고 하고 밥한번 차려 먹었다가 공기더럽히지 말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

그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 그후로 일주일뒤 첫째가 코로나 확진되니 짐싸가지고 숙소로 가더군요 !

그렇게 이틀뒤 둘째가 확진되었고, 그사이 첫째 생일이 껴있었는대

생일당일 케이크 하나라도 문앞에 사다주겠지란 생각은 했으나, 없었고 둘째 해제날에도 빈손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때부터 저도 그사람과 사는거에 대해 생각이 없어졌고, 아이들도 이정도 되니 엄마보다 친구가 더 중요한 시기가 오더라구요 !

항상 애들만 보고 살았고, 애들과 여행다니고 체험다니는게 제가 이가정에서 존재이유라고 느끼다가, 아이들이 친구가 더 중요한시기가 되어서 '나는뭐지?'란 생각이 들어 5-6년간 했던 플라잉요가 자격증을 따서 일해보는게 어떨까 싶어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였고, 한달내내 자격증공부하면서 아이들 케어를 했고, 이걸로도 부족하다느껴 필라테스 자격증은 3-4개월간 따다보니 평일 오후 늦게 들어오곤 했습니다

수업시간이 평일 7시~10시였고, 수업이 끝나고 집에오면 밤12전후였습니다.

아이들 케어하면서 저녁 차려놓고 항상 수업을 갔었습니다 ! 

그러다가 최근 12월에 모임에서 아는 동생을 만났고,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쪽도 이혼하네마네 하는 가정이였고, 저또한 이혼을 할지말지 고민하던 찰나였습니다.

만난지 일주일만에 신랑이 이사실을 알게 되었고, 협의이혼을 하기로 하고 자동이체며 카드며 다 정리하였고, 양육비며 재산분할 얘기후 법원가기 1일전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저는 이혼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3월까지 안바뀌면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 (이부분도 문자로 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차에 위치추적기를 단건지 몇번을 차로 미행을 하다 몇번 들키고, 안하겠다하고 또 다음날 그러면서 이사람을 더이상 믿지 못하게 되었고, 집에 들어가는게 숨막혀서 더이상 못살겠다 느껴지면서 1월5일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내며 이혼을 기다렸는대.. 다시 쫓아다니면서 출퇴근시간, 회사 위치, 집주소 동호수까지 알아냈고, 그때 만났던 아는 동생과 그집에 같이 들어간 사진 나온사진, 그리고 그쪽 부인에게 알리고, 저희 부모님께도 알려진 상황입니다. (쫓아온거는 인정한 문자있음)

아는동생한테는 상간소송이 들어간 상태이구요 ! 이혼을 안해주려고 했던게 이거때문인거 같더라구요 !상간소송을 위해서였던거 같습니다 !

현재 제가 필라테스 다닐때부터 이동생을 만난거로 알고있고, 사실도 아닌 내용으로 주변에 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결혼생활을 지속할 마음이 없고 이혼소송을 하고 싶습니다.

가라로 되어있지만, 4-5년간 일한 맞벌이로 되어 있는상태고,

집한채는 공동명의, 한채는 제명의로 분양받은 제명의 아파트 각 2채 있습니다.

재테크부분은 제가 다했고, 결혼 시작때 1억8천으로 시작해서 현재 10억(대출3억5천), 4억(전세2억2천, 대출1억) 

제명의 분양아파트도 오로지 제선택이였고, 지금 사는 아파트도 제가 이사하면서 돈을 모은 상황입니다.

재산분할시 비율과 전반전인 이혼경우 제가 손해볼 부분에 대해 알고 싶고, 소송시 비용도 궁금합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