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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p>안녕하세요~ 합의이혼을 신중하게 고민중인 사람(남자)입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p> <p>그래도 전반적인 상황 또는 흐름은 알고계셔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p> <p> </p> <p>아내와는<strong> 2012년 6월 16일에 결혼</strong>했으니까.. <strong>만 9년차</strong> 입니다. 지금 사는 곳은 성남시 분당구이며, </p> <p>아이는 3명 있습니다. 첫째(남) 9살, 둘째(남) 6살, 셋째(여) 3살 입니다.</p> <p>저는 신분이 소방공무원이며, 아내는 개인사업자이긴 하나 전업주부 입니다..</p> <p> </p> <p>연애할때도 많이 싸웠으나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한 것 같군요.</p> <p> </p> <p>저는 약간 소심한 면이 있고, 좀 알뜰한 편 입니다. 이와 달리 아내는 소심한 듯 하면서도 집요하고, 조금 욱하는 성격이 있습니다.</p> <p>아.. 저도 조금 욱하는 성격이 있는 것 같네요.(적어도 아내에게는..)</p> <p> </p> <p>첫번째는 성격이 저랑 너무 틀립니다.. 이게 너무 힘들어요.</p> <p>성격이 너무 틀리기 때문에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이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p> <p>아이때문에 참으려 해도.. 집사람 얼굴만 봐도 짜증이 막 밀려옵니다. 내로남불...</p> <p> </p> <p>★ 아내한테 실수 한적은 있습니다. 2018년 한번 싸웠는데.. 아내의 뺨을 먼저 한대 때렸더니(아내도 때렸음.. 쌍방)</p> <p>아내가 경찰을 부른적도 있습니다. 그 뒤로 놀래서 싸운적은 있어도 먼저 때린적은 없습니다.</p> <p>(아.. 욕 한적은 있는 것 같아요.. 미친년아.. 머.. 이정도?)</p> <p>지금도 싸우면 2018년 일을 가지고 경찰에 고소한다고 합니다. </p> <p>공무원 신분을 이용해 저에게 불이익을 주고자 하는 심보겠죠.</p> <p> </p> <p>하지만.. 제가 이유없이 그러지않았습니다. 이유없이 그랬다면 문제가 있었겠죠. 항상 발단은 아내였다고 생각합니다.</p> <p>항상 핸드폰만 보고 있어서 바로 옆에서 계속 불러도 모른척하길래 야!! 하고 큰소린 내면 저한테 엄청 달려듭니다. </p> <p>본인는 핸드폰 집중하고 있어서 못들었다는 얘기로 핑계를 대고, 본인을 무시한다, 인격모독한다.. 제가 폭력적이다..라는 등...</p> <p>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 정신병자 취급합니다. 살면서 한번도 주변인에게 그런소리 들어본적 없는데..</p> <p>저는 오히려 제가 무시를 당한 것 같고 본인이 정신병자 같아요.. 머 주관적인 생각입니다.</p> <p> </p> <p>직장생활을 하고 직무분야(자격증 등)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저한테 상식이 부족하다고 합니다.</p> <p>책좀 읽으라고..시사책이야 읽으면 좋지만.. 전 제 분야에 대해 좀 더 집중을 하고 싶네요.</p> <p> </p> <p>최근 발단은 술 이였습니다. 아내는 매일 맥주 2캔(500미리) 이상을 먹습니다. 그리고 과거 얘기를 합니다.</p> <p>제가 본인한테 상처 준것 들에 대한 얘기...</p> <p>때린거, 욕한 것, 그리고 싸운것 등에 대한 충분히 사과를 과거에 했음에도 여전히 그러네요. 아직도 폭력적이다..라는 등..</p> <p> </p> <p>주관적인 생각으로 아내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하고 금방 친해지다가도 확 돌아서는 경향이 엄청</p> <p>강한 것 같아요. 물론 지금 남편인 저에게도 돌아선 것 같구요. </p> <p>얼마전에는 <strong>본인은 에고이즘</strong>이라고 하고, <strong>저랑 저의 부모, 장모님, 아내의 외숙모 등에 나르시즘</strong>이라고 하네요.</p> <p>본인(아내)을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그러냐.. 하며 주변 사람들을 가해자, 본인는 피해자 코스프레도 하고..</p> <p>제가 볼때는 아내가 그런 행동(먼저 다가서고, 선한 척 등)을 했기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p> <p> </p> <p>여튼 이제는 제 주관으로 너무 가식적인 아내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p> <p>이런 상황에서 <strong>아내는 18년에 싸운 것을 가지고 다시 재고소(아내 뺨 때린거)</strong>를 할 수 있을까요? </p> <p> </p> <p>-----------------------------------------------------------------------------------------------------------------------------</p> <p> </p> <p><strong>두번째는 재산분할 입니다.</strong></p> <p>2012년 결혼할 당시 저의 자산은 약 1억 8천 정도 있었습니다. 의왕시 소재 포일 숲속마을 분양을 받았거든요. </p> <p>아내는 한 5천 정도 들고 온것 같습니다. 재산증식 과정을 보면.. 부부가 아파트 투자를 잘 한 것 같습니다.</p> <p>아내는 활동적이고 먼가 필이 꽃이면 임장을 가서 계약을 합니다. 계약하는 이유는 불안하기도 했지만</p> <p>아내의 자신감을 꺾고 싶지 않았고, 부동산업자한테 무시당하고 싶지도 않아서 저도 당연히 가고 계약금을 주고</p> <p>계약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믈론 담보나 대출 등은 거의 제가 했구요.</p> <p>아내말로는 거의 모두가 자기 생각대로 계약을 한것이고 저는 단지 대출을 실행했기 때문에 아내가 훨씬 유리할꺼라는 등</p> <p>이런 얘기를 합니다.</p> <p> </p> <p>제 명의로 대출이 너무 많아 20년도에는 아내가 본인의 개인사업자 명의로 5억정도를 대출 받았습니다. 물론 보증은</p> <p>남편인 제가 섰지만요.. </p> <p> </p> <p>하여.. 지금은 광교에 1채, 분당에 1채 집이 있습니다. 광교집은 세를 놓았구요. 분당집은 대출이 많은 채 살고 있습니다.</p> <p>(아~ <strong>광교, 분당 집 모두 공동명의</strong> 입니다.)</p> <p>참고로 지난 9년간 월급은 아내한테 매월 이체하였으나, 작년 8월 이후 부터는 현금을 인출해 줬습니다.</p> <p> </p> <p>또한 아내가 주식 또는 코인을 하여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검증되지 않습니다. </p> <p>대출받은 것으로 주식 또는 코인을 한 것 같은데..남편인 저에게 그 내역을 공개하지 않습니다.</p> <p>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기는 한데요...</p> <p> </p> <p>싸우면서 쪼개자라는 말을 아내가 먼저했고, 전 동의 하였습니다. 지금은 그런적 없다고 하네요..</p> <p>현재 재산상으로 이런 상황인데 재산증식에 있어 공헌도는 누가 높은지 궁금합니다.</p> <p> </p> <p>또한 최근 저한테 겨우 한달에 240만원 주면서.. 오히려 본인(아내)이 최근에 주식으로 돈 더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휴~</p> <p> </p> <p>--------------------------------------------------------------------------------------------------------------------------------</p> <p> </p> <p><strong>세번째 상황</strong> 입니다.</p> <p>아이 문제 입니다.. 큰애가 이제 9살(남자), 둘째가 6살(남자), 셋째가 3살(여) 인데요..</p> <p>아이 양육을 제가 하고 싶습니다.. 당분간 힘이 들 수도 있겠지요. 아내는 개인사업자 이긴 하지만... 뚜렷한 급여소득이</p> <p>거의 없거든요.</p> <p>그러나 아내는 아이가 어려 본인이 양육을 하겠다고 합니다. 아내말로 아이 양육은 무조건 본인이 가지고 갈 수밖에</p> <p>없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일단 무뚝뚝한 저보다는 아내를 더 좋아하겠지요...</p> <p> </p> <p>아이 양육때문에 싸운 것 중 하나가... 광교와 분당이 공동명의로 집을 가지고 있지만..고정적인 월수입은 제 봉급입니다.</p> <p>아내가 대출받은것, 또는 본인이 주식 또는 코인을 해서 벌은 돈으로 아이들 학원비를 내고 있는데.. 솔직히 걱정됩니다.</p> <p>겨우 350만원 조금 넘어가는 봉급으로 아이 학원비는 솔직히 겁이 납니다.. 둘째 영어유치원비용도 한달에 100원이 훌쩍</p> <p>뛰어넘고, 큰 아이는 약 5개정도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p> <p>아내는 우리가 부자라고 하는데...전 이왕이면 대출을 조금씩 조금씩 갚아나가고 싶네요. </p> <p> </p> <p>아이 양육권을 제가 가질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p> <p> </p> <p>----------------------------------------------------------------------------------------------------------------------------</p> <p> </p> <p>마지막... </p> <p>최근 싸운 것 중 하나가 차량을 구입하면서 아내가 저 모르게 볼보xc90을 계약했다가 저랑 크게 싸워서</p> <p>벤츠로 계약하여 구매하였습니다.. 아내는 본인이 주식 또는 코인투자로 벌었다고 하는데 하는데.. 저는 믿지는 않았지만</p> <p>그 벌은 돈을 대출로 갚자고 했으나, 아내는 꼭 차를 사야겠다고 해서 차를 샀는데.. 본인의 사업자 명의 때문에 세금을</p> <p>아끼려 제 명의로 하였습니다. 와이프가 3천을 투자했고, 7백만원은 그동안 현금 뽑아준거, 나머지 3백만원은 제 비상금으로</p> <p>구매했습니다. </p> <p> </p> <p>두서없이 2시간에 걸쳐 생각나는 부분을 썼는데... 많이 답답합니다.. </p> <p>사랑하는 아이들을 두고 엄마 없이, 또는 아빠 없이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까 너무나 걱정되고 마음이 아픕니다.</p> <p> </p> <p>하지만 아내랑 계속 있으면 서로에게 더 큰 실망과 분노로 지낼것 같네요..</p> <p> </p> <p>이런상황인데.. 협의 이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p> <p> </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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