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7
저는 최근에 수원가정법원에서 이혼소송 항소심 최종 판결받는 의뢰인 김@@입니다.
상간자 소송 +이혼소송 +항소심 까지 약 3년가까이 주한과 함께 했고,이제 재산분할 이행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황입니다.
달리, 감사함을 표할 길이 없어 이 곳에 마음을 담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피고(전배우자)부정행위 발견하고 상간자 소송을 주한에서 먼저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때 마음을 돌이켜 보면 큰 배신감에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라 당시에 어떤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상간자 소송 중에 적반하장 식의 행동을 보면서 이혼을 결심하고 빨리 정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컸었지만, 그때 슬프고 억울한 감정에만 휘둘려서 소송을 빨리 끝내는 방향으로 진행했더라면 큰 아쉬움이 남았을 거라 생각되어요.
제 변호 맡아주신 홍승훈 대표님 이하 박혜준 변호사님,심희연 변호사님 등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고 정말 느리게 느껴졌던 소송시간을 그나마 주한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홍변호사님께서 제 여러가지 상황이나 불안한 마음도 많이 다독여주시고 부드럽지만 강렬한 리더십으로 다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 소송 이끌어 주신 면모에 이런 분이 제 편이라는것이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제 소송케이스는 상간자 소송부터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기도 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있어서 스무스하게 진행되고자 하는 마음이 컸었는데요. 이혼소송중반부터는 소송에 거의 신경을 끄고 제 개인생활이나 아이를 돌보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제 사건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계시고 제가 각 세우고 소송에 매달려 있지 않아도 좋은 방향으로 잘 잡아 주십니다.
한마디로 주한에서 알아서 잘해주시거든요~ 때 되면 전화오고 챙길거 있으면 알려주고..
결혼생활이 짧았지만 특유재산이라던지 비상장 주식이라던지 여러가지 신경쓸 것이 많았는데, 차분히 큰 잡음없이 깔끔하게 소송이 마무리되서 정말 다행인것 같아요.
다시한번 홍승훈 대표님, 박변호사님, 심변호사님 그리고 행정처리 잘 도맡아 주신 김민수 과장님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아이에게 좀 더 집중해서 즐겁게 살아보려구요~^^